역주 · 오조법연 · 卷下 230
상당 — 늦가을 서리 찬 밤의 좋은 경치
上堂 · 時候季秋霜冷
풀이 1
교감이본 대조(古尊宿語錄 卷22, X68n1315 p0145b04): 「頗釋吾家好景」 — 古尊宿本 「頗稱吾家好景」. ‘우리 집안의 좋은 경치에 꽤 걸맞다’로 「稱」으로 읽는다.
해설늦가을의 서정을 그린 짧은 상당 게송이다. 서리·은하·화롯불 연기 같은 계절의 정경을 담담히…
늦가을의 서정을 그린 짧은 상당 게송이다. 서리·은하·화롯불 연기 같은 계절의 정경을 담담히 늘어놓지만, 마지막 구 '우리 집안의 좋은 경치(吾家好景)'가 요점이다. 눈앞의 평범한 가을 풍광 그대로가 곧 선가(禪家)의 온전한 경계임을 드러내, 별도의 신비를 밖에서 구할 필요가 없다는 뜻을 계절 감각에 실었다.
저본
大正藏 『法演禪師語錄』 3卷의 CBETA 전자판을 저본으로, 글자와 표점을 따르고 다른 곳은 교감에 남겼습니다. 대교본: 『고존숙어록(古尊宿語錄)』 권20~22. 이 어록의 편자: 門人惟慶編.
원문은 中華電子佛典協會(CBETA) 전자판을 따르며 CC BY-NC-SA 3.0 TW(비영리 · 같은 조건)로 싣습니다. 정자 · 표점을 일부 손질했고 고친 곳은 교감에 남겼습니다 — 저작권과 출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