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심초감

역주 · 백운수단 광록 · 卷一 75

상당 — 법화의 당에 오르고 방에 들다

上堂 日消萬兩黃金

이 편의 풀이 1
① 入門·昇堂·入室배움의 세 단계. ‘만 냥 황금을 녹여도 붙지 않는다’는 무일물(無一物)의 살림.
75.1
한문上堂云:日消萬兩黃金,法華門下不著,直饒不直半分錢,正入得法華門,
번역상당하여 말했다. “날마다 황금 만 냥을 녹여 써도, 법화 문하에는 붙지 못한다. 설령 반 푼어치도 안 된다 해도, 바로 법화의 문에는 들어온 것이다.
未昇得法華堂,未入得法華室。且道什麼人昇得法華堂,入得法華室?乃云:眼有三角,頭峭五嶽。
다만 아직 법화의 마루(堂)에 오르지 못했고, 법화의 방(室)에 들지 못했다. 자, 말해 보라. 어떤 사람이 법화의 마루에 오르고 법화의 방에 드는가?” 그러고는 말했다. “눈에 세 모가 있고, 머리는 오악(五嶽)처럼 우뚝하다.”
쉽게 읽기상당하여 말했다. “날마다 황금 만 냥을 녹여 쓰는 사람이라도 법화 문하에는 발붙이지 못한다. 반 푼어치도 안 나가는 사람이라 해도 법화의 문 안에는 곧장 들어선 것이다. 다만 아직 법화의 마루에 오르지는 못했고 법화의 안방에 들지도 못했다. 말해 보라. 어떤 사람이라야 법화의 마루에 오르고 안방에 드는가?” 그러고는 말했다. “눈에는 세 모서리가 솟고, 머리는 오악처럼 우뚝하다.”

광록 卷一 차례 (121편)

이 편의 풀이 1건

① 入門·昇堂·入室배움의 세 단계. ‘만 냥 황금을 녹여도 붙지 않는다’는 무일물(無一物)의 살림.

서주 법화산 증도선원 어록 舒州法華山證道禪院語錄주석 1저본 卍新纂續藏經 『白雲守端禪師廣錄』

저본

卍新纂續藏經 『白雲守端禪師廣錄』. 門人 處凝 編 · 序 太原 王孜

원문은 中華電子佛典協會(CBETA) 전자판을 따르며 CC BY-NC-SA 3.0 TW(비영리 · 같은 조건)로 싣습니다. 정자 · 표점을 일부 손질했고 고친 곳은 교감에 남겼습니다 — 저작권과 출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