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주 · 백운수단 광록 · 卷三 255
명 선인을 보내며
送明禪人
255.1
번역못 자르고 쇠 끊기(剪釘截鐵)는 쉬었는가, 아직인가. 실 오고 실 가는 데서 만났는가, 못 만났는가. 삼천 리 밖 밤길을 홀로 가니, 해가 산호나무 위로 날아오른다.
풀이 1
① 剪釘截鐵 전정절철못을 자르고 쇠를 끊는 단호한 살림. 홀로 밤길 가는 학인에게, 어둠 끝에 해가 오르는 소식으로 보낸다.
이 편의 낱말 1
- 金烏 금오
해를 달리 부르는 말이다. 해 속에 금빛 까마귀가 산다는 옛 전설에서 나왔다. 달은 옥토끼(옥토, 玉兔)라 하여 둘을 짝지어 쓰고, 선승의 시에서도 해와 달을 흔히 이렇게 부른다.
저본
卍新纂續藏經 『白雲守端禪師廣錄』. 門人 處凝 編 · 序 太原 王孜
원문은 中華電子佛典協會(CBETA) 전자판을 따르며 CC BY-NC-SA 3.0 TW(비영리 · 같은 조건)로 싣습니다. 정자 · 표점을 일부 손질했고 고친 곳은 교감에 남겼습니다 — 저작권과 출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