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물·용어 · 인물
鳥窠道林
조과도림
풀이
조과도림(鳥窠道林, 741~824)이다. 당나라 선승으로 경산도흠(徑山道欽)의 법을 이었다. 항주 진망산의 큰 소나무 위에 살아 '새 둥지 스님'이라 불렸다. 백낙천(白樂天)과 나눈 '나쁜 일 하지 말고 좋은 일 받들어 하라'는 문답으로 이름났다.
학술 풀이
鳥窠道林(741~824). 唐 代宗 때 徑山 國一禪師(道欽)를 뵙고 得法하였고, 杭州 秦望山 長松 위에 棲止하여 鳥窠禪師라 불렸다. 侍者 會通이 '吹布毛'에 領悟하였고, 白居易와 '諸惡莫作 眾善奉行' 문답을 나누었다. 長慶 4년(824) 2월 坐亡, 壽 84(『景德傳燈錄』 권4, T51n2076_p0230b09~b29). 牛頭宗 徑山 계통.
실린 곳
원오심요 2편
백운수단 광록 1편
관련 항목
바깥 참고
- DILA 인명 규범 A008721 — 생몰 · 다른 설 · 출전
이 글을 가리키는 글
- 道林 도림 — 담주(潭州) 상서(湘西)의 도림사(道林寺)다. 지금의 중국 호남성 장사(長沙) 땅이다. 원오(圜悟)가 협산(夾山)에 있다가 옮겨 가 머문 절이다.
- 白樂天 백낙천 — 당나라 시인 백거이(白居易, 772~846)이며, 낙천(樂天)은 그의 자이다. 항주자사로 있을 때 조과(鳥窠) 스님을 찾아가 불법의 큰 뜻을 물었다. 『전등록』에는 불광여만(佛光如滿)의 법을 이은 재가 제자로 올라 있다.
- 鳥窠吹布毛 조과취포모 — 조과도림(鳥窠道林) 선사가 베실 한 올을 불어 보인 일이다. 시자 회통(會通)이 불법을 배우러 떠나겠다고 하자, 조과는 ‘불법이라면 나에게도 조금 있다’며 옷에서 실오라기를 집어 훅 불었다. 회통은 그 자리에서 깨달아 ‘포모시자(布毛侍者)’라 불렸다.
- 吹毛 취모 — '터럭을 분다'는 말로, 선문에서 두 가지로 쓴다. 하나는 취모검(吹毛劍)이다. 칼날에 터럭을 불어 대면 잘릴 만큼 날카로운 칼로, 번뇌를 끊는 지혜를 비유한다. 또 하나는 조과(鳥窠) 선사가 옷의 실오라기를 불어 시자를 깨우친 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