魯祖面壁 노조면벽— 노조보운(魯祖寶雲)은 마조(馬祖)의 법을 이은 선승으로, 스님이 찾아오면 늘 돌아앉아 벽을 바라보았다. 이를 들은 남전(南泉)은 '부처가 나기 전 자리를 알라고 해도 한둘도 얻지 못하는데, 저렇게 해서는 나귀 해에나 될 것'이라 했다. 말 없는 면벽이 무엇을 보였는지…
節文 절문— 본래 예법의 마디와 꾸밈을 이르는 말이다. 선에서는 겉으로 드러나지 않은 요긴한 곡절이나 숨은 뜻을 가리킨다. 노조(魯祖)의 면벽을 두고 흔히 그 절문을 묻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