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물·용어 · 공안
非心非佛
비심비불
풀이
'마음도 아니요 부처도 아니다'라는 마조(馬祖)의 말이다. 마조는 마음이 곧 부처라는 즉심즉불(卽心卽佛)을 가르치다가, 그 말에 매이는 것을 깨려고 다시 이렇게 말하였다. 대매(大梅)는 이 말을 전해 듣고도 나는 오직 즉심즉불일 뿐이라며 흔들리지 않았다. 『무문관』에도 실렸다.
학술 풀이
非心非佛. 馬祖道一의 법어. 『景德傳燈錄』 권6 馬祖章에서 '和尚為什麼說即心即佛'이라는 물음에 '為止小兒啼'라 하고, '啼止時如何'에 '非心非佛'이라 답하였다. 권7 大梅法常章에서는 한 승이 馬祖가 '近日又道非心非佛'이라 전하자 大梅가 '任汝非心非佛,我只管即心即佛'이라 하였고, 馬祖는 '梅子熟也'라 하였다. 『無門關』 제33칙 '非心非佛'(馬祖因僧問如何是佛)로 실렸고, 제30칙 '即心即佛'과 짝을 이룬다.
실린 곳
원오심요 5편
백운수단 광록 1편
관련 항목
- 馬祖道一 마조도일인물
당나라의 선승(709~788)이다. 남악회양(南嶽懷讓)의 법을 잇고 강서(江西)에서 크게 가르침을 폈다. '마음이 곧 부처'라는 즉심즉불(卽心卽佛)의 가르침으로…
- 卽心卽佛 즉심즉불용어
'마음이 곧 부처'라는 말이다. 마조(馬祖) 스님이 부처를 밖에서 찾지 말라며 가르친 말로, 대매(大梅)가 이 말에 깨쳤다. 마조는 '마음도 아니고 부처도…
- 大梅法常 대매법상인물
대매법상(大梅法常, 752~839)이다. 마조(馬祖)에게 '마음이 곧 부처'라는 말을 듣고 깨친 뒤 대매산에 숨어 살았다. 마조가 요즘은 '마음도 부처도…
- 卽心卽佛·非心非佛 즉심즉불·비심비불공안
마조(馬祖)는 '마음이 곧 부처'라고 가르치다가 뒤에는 '마음도 아니고 부처도 아니다'라고 했다. 대매법상(大梅法常)이 앞의 말만 지킨다는 말을 듣고 마조는…
이 글을 가리키는 글
- 不是心不是佛不是物 불시심불시불불시물 — '마음도 아니고 부처도 아니고 물건도 아니다'라는 말이다. 마조(馬祖)의 '마음이 곧 부처'와 '마음도 부처도 아니다'를 다시 넘어선 말로, 『전등록』에는 마조의 말로도, 남전(南泉)의 말로도 전한다. 남전이 '남에게 말하지 않은 법'을 묻는 물음에 이 말로 답한…
- 心不是佛 심불시불 — '마음은 부처가 아니고, 지혜는 도가 아니다'라는 말이다. 마조(馬祖)의 '마음이 곧 부처'라는 말에 제자들이 매이자 이를 깨뜨리려 한 말이다. 동사여회(東寺如會)와 남전(南泉)의 말로 전한다.
- 卽心卽佛 즉심즉불 — '마음이 곧 부처'라는 말이다. 마조(馬祖) 스님이 부처를 밖에서 찾지 말라며 가르친 말로, 대매(大梅)가 이 말에 깨쳤다. 마조는 '마음도 아니고 부처도 아니다(非心非佛)'라는 말도 썼다.
- 卽心卽佛·非心非佛 즉심즉불·비심비불 — 마조(馬祖)는 '마음이 곧 부처'라고 가르치다가 뒤에는 '마음도 아니고 부처도 아니다'라고 했다. 대매법상(大梅法常)이 앞의 말만 지킨다는 말을 듣고 마조는 '매실이 익었다'며 인정했다. 『무문관』에 두 칙으로 실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