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심초감

인물·용어 · 공안

達磨廓然無聖

달마확연무성 · 廓然無聖 확연무성

원오심요 역주는 達磨廓然無聖, 백운수단 역주는 廓然無聖(으)로 적습니다. 같은 개념이므로 한 쪽에 모았습니다.

풀이

양나라 무제(武帝)가 달마(達磨)에게 '거룩한 진리의 첫째 뜻이 무엇이냐'고 묻자, 달마는 '텅 비어 거룩하다 할 것도 없다(廓然無聖)'고 답했다. 무제가 '내 앞에 있는 그대는 누구냐'고 다시 묻자 '모른다'고 했다. 뜻이 통하지 않자 달마는 강을 건너 위(魏)나라로 갔다. 『벽암록』 첫째 칙으로 널리 알려진 공안이다.

학술 풀이
梁武帝問達磨:'如何是聖諦第一義?' 磨云:'廓然無聖。' 帝曰:'對朕者誰?' 磨云:'不識。' 帝不契,達磨遂渡江至魏。『祖堂集』 권2(B25, no. 144, p. 334a)·『景德傳燈錄』 권3 菩提達磨章(T51, no. 2076, p. 219a)에 실리고, 『碧巖錄』 제1칙 「達磨廓然無聖」(T48, no. 2003, p. 140a)·『從容錄』 제2칙 「達磨廓然」(T48, no. 2004, p. 228b)의 본칙이 되었다. 원오는 『碧巖錄』 평창에서 스승 五祖法演의 말 '只這廓然無聖,若人透得,歸家穩坐'를 든다(T48n2003_p0140b20).

실린 곳

원오심요 6편

백운수단 어록 1편

백운수단 광록 1편

오조법연 어록 1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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