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심초감

인물·용어 · 용어

箭鋒相拄

전봉상주

풀이

화살촉과 화살촉이 공중에서 맞부딪쳐 버틴다는 말이다. 스승과 제자의 기틀이 털끝만큼도 어긋나지 않고 딱 맞아떨어짐을 이른다. 석두(石頭)의 『참동계』에도 보인다.

학술 풀이
箭鋒相拄. 두 화살의 촉이 맞부딪쳐 버팀. 師資의 機가 빈틈없이 맞물림, 또는 問答이 한 치 어긋남 없이 맞섬을 이른다. 石頭希遷 『參同契』 '事存函蓋合,理應箭鋒拄'(『景德傳燈錄』 권30)가 禪門의 이른 용례이고, 『碧巖錄』 제7칙 評唱은 法眼의 家風을 '直論箭鋒相拄'라 하였다. 비유의 바탕은 『列子』 湯問에서 紀昌과 飛衛가 서로 쏜 화살이 '中路矢鋒相觸'하여 떨어졌다는 고사로 보인다(추정).

실린 곳

원오심요 3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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