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이
깨끗이 벌거벗고 말끔히 씻은 듯하다는 말이다. 아무것도 걸치지 않고 티끌 하나 묻지 않은 본래 모습을 그린다. '라(倮)'는 '라(裸)'와 같은 글자로 벌거벗었다는 뜻이다.
학술 풀이
淨倮倮赤灑灑(=淨裸裸赤灑灑). 淨倮倮는 깨끗이 벌거벗음, 赤灑灑는 알몸으로 씻은 듯 말끔함. 一物도 걸치지 않은 本來面目·本地風光의 모습을 형용하는 宋代 禪門 상투어로, 『碧巖錄』에 '淨裸裸赤灑灑'가 여러 번 보인다. 倮는 裸의 異體.
실린 곳
원오심요 3편
관련 항목
本地風光 본지풍광
본지(本地)는 본래 자리, 풍광(風光)은 경치라는 뜻이다. 남에게서 얻지 않고 사람마다 본래 갖춘 마음자리의 참모습을 이른다. 흔히 본래면목(本來面目)과 짝지어…
용어本來面目 본래면목
본디 그대로의 제 참모습, 곧 분별 이전의 참 나를 이른다. 육조 혜능(慧能)이 혜명(惠明)에게 한 물음에서 널리 퍼졌다. '선도 악도 생각하지 않는 그때,…
용어淨倮倮 정라라
한 오라기도 걸치지 않고 깨끗이 발가벗었다는 말이다. 아무것에도 가려지거나 기대지 않은 본래 마음의 맨모습을 그린다. 흔히 정라라적쇄쇄(淨倮倮赤灑灑)로 이어…
용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