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물·용어 · 용어
活句
활구
풀이
살아 있는 말이다. 생각으로 헤아려 붙잡을 수 없어, 듣는 그 자리에서 곧바로 깨닫게 하는 말을 이른다. 뜻을 따져 알게 되는 죽은 말, 곧 사구(死句)와 맞선다.
학술 풀이
活句(↔死句). 분별·사량이 붙지 않는 말. 雲門 法嗣 洞山守初의 '語中有語名為死句,語中無語名為活句'(『禪林僧寶傳』 권8)와 德山緣密의 '但參活句,莫參死句。活句下薦得,永劫無滯'(『聯燈會要』 권26·『五燈會元』 권15)가 이른 용례다. 원오는 '他參活句,不參死句。活句下薦得,永劫不忘;死句下薦得,自救不了'를 古語로 거듭 든다(『碧巖錄』 評唱·『圜悟語錄』 권11·14).
실린 곳
원오심요 2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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