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물·용어 · 용어
水牯牛
수고우
풀이
물소를 이른다. 선문에서는 소를 길들여 남의 곡식을 밟지 않게 하는 일로 마음 닦는 공부를 비유하였다. 남전(南泉)과 위산(溈山)은 죽은 뒤 산 아래 물소 한 마리가 되겠다는 말을 남겼다.
학술 풀이
水牯牛는 물소. 南泉普願은 임종에 '山下作一頭水牯牛去'라 하였고(『景德傳燈錄』 권8), 溈山靈祐는 上堂에서 '老僧百年後向山下作一頭水牯牛,左脅書五字云溈山僧某甲'이라 하였다(같은 책 권9). 長慶大安은 溈山에서 30년 '只看一頭水牯牛'하며 풀밭에 들면 끌어내고 남의 곡식을 범하면 채찍질했다고 하여, 소 치기를 心地 공부에 견주었다(같은 책 권9, T51, no. 207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