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물·용어 · 용어
末後一句
말후일구
풀이
맨 마지막 한마디, 곧 말후구(末後句)다. 암두(巖頭)가 ‘덕산(德山) 노인도 말후구는 모른다’고 한 일화로 널리 알려졌다. 말과 분별이 다 끊어진 끝자리의 소식을 가리킨다.
학술 풀이
末後一句(=末後句). 究竟의 마지막 한 구절로, 言詮·情識이 미치지 못하는 向上의 消息을 이른다. 德山托鉢 기연에서 巖頭全奯가 '大小德山未會末後句在'라 한 것이 대표적이다(『五燈會元』 권7 巖頭章; 『碧巖錄』 제51칙 평창; 『無門關』 제13칙 德山托鉢).
실린 곳
원오심요 6편
오조법연 어록 1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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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을 가리키는 글
- 勘破 감파 — 낱낱이 따져 보아 속을 꿰뚫어 낸다는 말이다. 선문에서는 스승이 상대의 깨침을 시험해 그 밑바닥을 드러내는 일을 이른다. 조주(趙州)가 오대산 길의 노파를 두고 '내가 감파했다'고 한 이야기가 널리 알려졌다.
- 權實 권실 — 방편과 진실을 함께 이르는 말이다. 권(權)은 상대에 맞추어 잠시 쓰는 방편이고, 실(實)은 궁극의 참된 가르침이다. 천태 교학에서 부처님 가르침을 가르는 기준으로 썼다.
- 牢關 뇌관 — 굳게 잠긴 관문이라는 뜻으로, 뚫고 지나기 가장 어려운 마지막 관문을 이른다. '맨 마지막 한마디라야 비로소 뇌관에 이른다(末後一句始到牢關)'는 옛말로 널리 알려졌다.
- 巖頭全豁 암두전활 — 암두전활(巖頭全奯, 828~887)이다. 당나라 선승으로 덕산(德山)의 법을 이었다. 설봉(雪峰)·흠산과 함께 행각한 도반으로, 오산(鰲山)에서 눈에 갇혔을 때 설봉을 일깨웠다. 도적의 칼 앞에서 크게 외치고 입적했다. 원오는 그의 한한지(閑閑地) 법문을 자주 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