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물·용어 · 인물
巖頭全豁
암두전활
풀이
암두전활(巖頭全奯, 828~887)이다. 당나라 선승으로 덕산(德山)의 법을 이었다. 설봉(雪峰)·흠산과 함께 행각한 도반으로, 오산(鰲山)에서 눈에 갇혔을 때 설봉을 일깨웠다. 도적의 칼 앞에서 크게 외치고 입적했다. 원오는 그의 한한지(閑閑地) 법문을 자주 들었다.
학술 풀이
巖頭全奯(828~887). 泉州人, 俗姓 柯(『景德傳燈錄』 권16은 「全豁」). 德山宣鑑의 法嗣로 雪峰義存·欽山文邃와 벗하여 행각했고, 洞庭 臥龍山(巖頭)에 머물렀다. 光啓三年(887) 도적의 칼 앞에서 크게 외치고 입적, 壽 60(『景德傳燈錄』 권16). 鰲山에서 雪峰을 일깨운 일은 『碧巖錄』 제5칙·제22칙 評唱에, 德山托鉢 때의 「末後句」는 『無門關』 제13칙에 보인다. 원오는 「他得底人,只守閑閑地」를 암두의 말로 거듭 들었으나(『圜悟佛果禪師語錄』 권14), 전등록·오등회원 암두장에서 같은 글자는 찾지 못했다.
실린 곳
원오심요 10편
백운수단 어록 1편
백운수단 광록 1편
관련 항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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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산선감(德山宣鑑, 782~865)이다. 당나라 선승으로 용담숭신(龍潭崇信)의 법을 이었다. 『금강경』에 밝아 주금강이라 불렸다. 용담이 건넨 촛불을 불어 끄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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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閑閑地 한한지용어
한가롭고 한가로운 자리라는 말이다. 깨친 사람이 아무 일도, 바라는 것도 없이 넉넉하고 편안하게 지내는 모습을 이른다. ‘지(地)’는 모양을 나타내는 말끝이다.
- 末後一句 말후일구용어
맨 마지막 한마디, 곧 말후구(末後句)다. 암두(巖頭)가 ‘덕산(德山) 노인도 말후구는 모른다’고 한 일화로 널리 알려졌다. 말과 분별이 다 끊어진 끝자리의…
바깥 참고
- DILA 인명 규범 A008167 — 생몰 · 다른 설 · 출전
이 글을 가리키는 글
- 蓋天蓋地 개천개지 — 하늘을 덮고 땅을 덮는다는 말로, 깨친 이의 작용이 어디에나 가득 드러남을 이른다. 암두(巖頭)가 설봉(雪峰)에게 '네 가슴에서 흘러나와 하늘과 땅을 덮게 하라'고 일러 깨치게 한 말이 유명하다.
- 德山宣鑑 덕산선감 — 덕산선감(德山宣鑑, 782~865)이다. 당나라 선승으로 용담숭신(龍潭崇信)의 법을 이었다. 『금강경』에 밝아 주금강이라 불렸다. 용담이 건넨 촛불을 불어 끄는 순간 깨치고, 지니던 『금강경』 주석서를 불살랐다. 몽둥이로 제자를 다그친 덕산방(德山棒)으로 이름났다.
- 羅山道閑 나산도한
- 末後句 말후구 — 맨 마지막 한마디, 곧 말후구(末後句)다. 암두(巖頭)가 ‘덕산(德山) 노인도 말후구는 모른다’고 한 일화로 널리 알려졌다. 말과 분별이 다 끊어진 끝자리의 소식을 가리킨다.
- 末後一句 말후일구 — 맨 마지막 한마디, 곧 말후구(末後句)다. 암두(巖頭)가 ‘덕산(德山) 노인도 말후구는 모른다’고 한 일화로 널리 알려졌다. 말과 분별이 다 끊어진 끝자리의 소식을 가리킨다.
- 雪峰鼇山得道 설봉오산득도 — 설봉의존(雪峰義存)이 암두전활(巖頭全奯)와 눈에 갇혔다가 오산(鼇山)(오산진(鼇山鎮))에서 크게 깨친 '오산성도(鼇山成道)' 고사.
- 桶底子脫 통저자탈 — 통 밑바닥이 쑥 빠진다는 말이다. 막혔던 알음알이가 한꺼번에 무너지며 크게 깨치는 순간을 이른다. 설봉(雪峰)이 덕산 문하에서 깨친 때를 '통 밑이 빠진 듯했다'고 회고했다.
- 閑閑地 한한지 — 한가롭고 한가로운 자리라는 말이다. 깨친 사람이 아무 일도, 바라는 것도 없이 넉넉하고 편안하게 지내는 모습을 이른다. ‘지(地)’는 모양을 나타내는 말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