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물·용어 · 용어
任運
임운
풀이
억지로 짓지 않고 흐름에 맡겨 저절로 그러함을 이른다. 선에서는 애쓰는 마음이 쉬어 일상의 움직임이 꾸밈없이 저절로 이루어지는 경지를 말한다. 흔히 '등등임운(騰騰任運)'처럼 쓴다.
학술 풀이
任運. 作意·造作 없이 자연히 그러함. 禪門에서는 無心하여 저절로 비추고 응하는 작용을 이른다. 騰騰和尚 「了元歌」의 '今日任運騰騰,明日騰騰任運'(『景德傳燈錄』 권30, T51, no. 2076)이 널리 알려진 용례이며, 圜悟도 '任運騰騰、騰騰任運'을 쓴다(『圜悟佛果禪師語錄』 권14, T47, no. 1997).
실린 곳
원오심요 2편
백운수단 광록 2편
관련 항목
이 글을 가리키는 글
- 騰騰任運 등등임운 — 얽매임 없이 느긋하게, 되어 가는 대로 맡겨 지낸다는 말이다. 등등은 자유롭고 느긋한 모양, 임운은 억지 없이 맡김이다. 등등화상(騰騰和尚)의 노래에 '오늘은 임운등등, 내일은 등등임운'이라 한 데서 널리 쓰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