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물·용어 · 용어
猛火聚
맹화취
풀이
사납게 타오르는 불더미이다. 가까이 다가가면 얼굴을 태우므로, 생각으로 더듬어 붙잡을 수 없는 반야(般若), 곧 깨달음의 지혜를 비유한다.
학술 풀이
猛火聚(大火聚). 『大智度論』 권18 '般若波羅蜜 譬如大火焰 四邊不可取'와 같은 비유로, 禪門에서는 '如大火聚 近之則燎却面門'(『碧巖錄』 권2)이라 하여 분별로 다가설 수 없는 般若·本分을 형용한다. 원오는 흔히 '如太阿劍 擬之則喪身失命'과 짝지어 쓰고, '般若如大火聚'라고도 한다(『圜悟佛果禪師語錄』 권6·10·12).
실린 곳
원오심요 2편
이 글을 가리키는 글
- 七處割截 칠처할절 — 몸을 일곱 군데나 베인다는 말로, 법을 위해 몸을 아끼지 않고 고통을 견디는 일을 비유한다. 흔히 인욕선인(忍辱仙人)이 몸을 베이고도 성내지 않은 이야기와 이어 읽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