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심초감

인물·용어 · 용어

刻舟求劍

각주구검

풀이

강에 칼을 빠뜨리고 뱃전에 자국을 새겨 두었다가, 배가 멎은 뒤 그 아래에서 칼을 찾았다는 『여씨춘추』 이야기다. 바뀐 형편을 모르고 지난 자취에 매달리는 어리석음을 이른다. 선문에서는 '칼이 떠난 지 오래인데 이제야 뱃전에 새긴다'고 쓴다.

학술 풀이
刻舟求劍. 『呂氏春秋』 察今篇의 楚人 고사로, 배에서 물에 떨어뜨린 칼을 뱃전에 새긴 자리 밑에서 찾았다는 이야기. 때와 형편이 바뀐 줄 모르고 옛 자취를 고집함의 비유. 禪錄에서는 '劍去遠(久)矣,爾方刻舟'의 꼴로 쓰이며, 이른 용례는 馬祖의 法嗣 東寺如會의 示衆 '心不是佛,智不是道。劍去遠矣,爾方刻舟'(『景德傳燈錄』 권7, T51, no. 2076)이다. 『聯燈會要』 권5·『大慧語錄』 권5·『從容錄』 권5 등은 '劍去久矣'로 적는다.

실린 곳

원오심요 2편

관련 항목

이 글을 가리키는 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