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물·용어 · 용어
一機一境
일기일경
풀이
하나의 기틀(機)과 하나의 경계(境)이다. 스승이 학인을 이끌 때 내보이는 한 번의 몸짓이나 말을 가리킨다. 선에서는 그런 한 가지 작용에 매이는 것을 병으로 경계한다.
학술 풀이
一機一境. 機는 드러나는 작용·기틀, 境은 그 작용이 드러내 보이는 경계. 宗師가 學人을 제접하며 보이는 낱낱의 機用을 이르며 흔히 '一言一句'와 짝한다(『碧巖錄』 제3칙 垂示 '一機一境,一言一句,且圖有箇入處', 제46칙 평창 '古人垂示一機一境要接人', T48, no. 2003). 한편 그 한 가지 機用에 갇힌 좁은 見處를 낮추어 이르기도 하니, 俱胝의 一指를 두고 한 '只認得一機一境'(『景德傳燈錄』 권11 俱胝章 夾注, T51, no. 2076)이 그 예이다.
실린 곳
원오심요 2편
관련 항목
이 글을 가리키는 글
- 入處 입처 — 깨달음으로 들어가는 자리, 곧 처음 깨쳐 든 실마리를 이른다. 선에서는 입처를 얻은 뒤에도 거기 머물지 말고 끝까지 사무쳐야 한다고 가르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