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물·용어 · 용어
金剛圈·栗棘蓬
금강권·율극봉
풀이
금강권(金剛圈)은 뛰어넘기 어려운 쇠테, 율극봉(栗棘蓬)은 삼키기 어려운 밤송이다. 양기(楊岐) 스님이 납자를 시험하던 관문의 말로, 머리로 헤아려서는 뚫을 수 없는 화두를 이른다.
학술 풀이
金剛圈은 '至小而難跳', 栗棘蓬은 '有刺而難吞'의 관문(『圜悟佛果禪師語錄』 권12 '楊岐所謂栗棘蓬有刺而難吞,金剛圈者至小而難跳', T47, no. 1997). 楊岐方會(992~1049)가 室中에서 '栗棘蓬你作麼生吞?金剛圈你作麼生透?'라고 물은 데서 비롯한 楊岐派의 關門語다(『五燈會元』 권19 楊岐章, X80, no. 1565). 圜悟는 '跳出金剛圈,吞過栗棘蓬'(『圜悟語錄』 권4)·'透出金剛圈,吞却栗棘蓬'(同 권10) 등으로 거듭 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