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물·용어 · 전거
踞地師子
거지사자
풀이
땅에 웅크리고 앉아 덮칠 기세를 갖춘 사자다. 임제 스님이 할(고함)의 네 가지 쓰임을 말하며 '어떤 할은 땅에 웅크린 금빛 털 사자 같다'고 한 데서 왔다(임제록). 누구도 맞서지 못할 크고 날랜 기세에 빗댄다.
학술 풀이
땅에 웅크려 덮칠 기세를 갖춘 獅子. 臨濟 四喝의 '有時一喝如踞地金毛師子'(『臨濟錄』, T47n1985_p0504a26)에서 나온 비유로, 圜悟도 『碧巖錄』(제7칙 T48n2003_p0148a22 · 제10칙 p0150c01)과 『圜悟語錄』(권12·13·15)에서 大機大用의 형용으로 거듭 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