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물·용어 · 공안
百尺竿頭須進步
백척간두수진보
풀이
'백 척 장대 끝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가야 한다'는 말이다. 수행이 더 오를 데 없는 끝에 이르렀다 해도 거기 머물지 말고 그마저 떨치고 나서야 온 세계가 그대로 제 몸으로 드러난다는 뜻이다. 장사경잠(長沙景岑)의 게송에서 나왔다.
학술 풀이
長沙景岑(788~868; DILA A010618)의 偈 '百丈竿頭不動人,雖然得入未為真。百丈竿頭須進步,十方世界是全身'(『景德傳燈錄』 권10, T51n2076_p0274b08; 『五燈會元』 권4는 '百尺', X80n1565_p0094c17). 『無門關』 제46칙 竿頭進步는 石霜의 '百尺竿頭如何進步'와 이 偈를 함께 든다(T48n2005_p0298c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