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심초감

인물·용어 · 공안

狗子佛性

구자불성

풀이

한 승려가 조주에게 개에게도 불성이 있느냐고 묻자 조주는 '없다(無)'고 답했다. 모든 중생에게 불성이 있다는데 왜 없느냐고 다시 묻자 업식(業識)이 있기 때문이라 했다. 이 '무' 한 글자를 붙드는 화두로 널리 쓰인다. 『무문관』 제1칙이다.

학술 풀이
狗子佛性(趙州無字). 僧問趙州:'狗子還有佛性也無?' 州云:'無。'(『無門關』 제1칙 「趙州狗子」, T48n2005_p0292c22). 『從容錄』 제18칙 「趙州狗子」(T48n2004_p0238b21)는 같은 물음에 '有'라 답한 문답을 함께 싣는다. '一切眾生皆有佛性,狗子為什麼却無'에 '為伊有業識在'라 한 대목은 『古尊宿語錄』(X68n1315_p0325b02)·『指月錄』(X83n1578_p0523a02) 등에 보인다. 五祖法演은 '老僧尋常只舉無字便休'라 하여 無字를 들어 보였다(T47, no. 1995).

실린 곳

오조법연 어록 3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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