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물·용어 · 전거
毗耶杜詞
비야두사
풀이
유마거사가 비야리(毗耶離)에서 입을 다문 일을 이른다. 『유마경』에서 문수가 둘 아닌 법문을 묻자 유마는 말없이 잠잠했다. 석가의 마갈엄실(摩竭掩室)과 짝을 지어 침묵의 본보기로 든다.
학술 풀이
毗耶는 毗耶離(Vaiśālī), 杜詞는 말을 막음. 『維摩詰所說經』 「入不二法門品」에서 여러 보살과 文殊가 不二法門을 말한 뒤 文殊가 되묻자 '時維摩詰默然無言'이었고, 文殊는 '乃至無有文字語言,是真入不二法門'이라 찬탄했다. 僧肇 『肇論』 「涅槃無名論」의 '淨名杜口於毘耶'가 이 일을 말하며, 宋代 禪錄에서는 '淨名杜詞'·'毗耶杜詞'(『五燈會元』 권16·18)로도 적는다.
실린 곳
원오심요 3편
관련 항목
이 글을 가리키는 글
- 摩竭掩室 마갈엄실 — 석가모니가 마갈타(摩竭陀)에서 방문을 닫고 말없이 지낸 일이다. 유마가 입을 다문 비야두사(毗耶杜詞)와 짝을 지어, 말을 넘어선 침묵의 본보기로 든다. 승조(僧肇)의 『조론』에서 나온 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