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물·용어 · 용어
塵勞
진로
풀이
번뇌를 달리 이르는 말이다. 티끌처럼 마음을 더럽히고 지치게 한다 하여 진로라 한다. 『유마경』은 이 진로가 곧 부처가 될 씨앗이라고도 하였다.
학술 풀이
塵勞. 煩惱의 異稱. 六塵에 물들어(塵) 心身을 피로하게 한다(勞)는 뜻으로 풀이한다. 鳩摩羅什 譯 『維摩詰所說經』 佛道品은 '一切煩惱為如來種'에 이어 '塵勞之疇為如來種'이라 하여 두 말을 같은 뜻으로 쓴다. 禪籍에서는 '生死塵勞'처럼 生死와 짝지어 흔히 쓴다.
실린 곳
원오심요 5편
이 글을 가리키는 글
- 塵勞之儔·爲如來種 진로지주·위여래종 — '번뇌의 무리가 여래의 씨앗이 된다'는 말이다. 『유마경(維摩經)』에서 가섭이 문수의 설법에 감탄하며 한 말이다. 번뇌를 떠나 따로 깨달음이 있지 않다는 뜻이다.
- 八萬塵勞 팔만진로 — 팔만사천(八萬四千) 가지 번뇌(塵勞), 곧 온갖 번뇌. '팔만진로가 그대로 팔만바라밀이 된다'고 하여 번뇌가 곧 보리(煩惱卽菩提)임을 나타낼 때 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