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물·용어 · 용어
龜毛兔角
귀모토각
풀이
거북의 털과 토끼의 뿔이라는 뜻이다. 둘 다 이름만 있을 뿐 세상에 있을 수 없는 것이어서, 불경에서는 실체 없이 이름뿐인 것을 견줄 때 쓴다. 선사들은 '거북 털 불자, 토끼 뿔 주장자'처럼 있을 수 없는 물건을 들어 분별을 끊기도 한다.
학술 풀이
龜毛兔角. 實體 없이 假名만 있는 것의 비유. 『大般涅槃經』이 '熱時之炎、乾闥婆城、龜毛兔角、旋火之輪'을 世諦의 예로 들고(T12n0374_p0443a23), 『楞伽經』·『楞嚴經』에도 보인다. 禪錄에는 '龜毛拂子,兔角拄杖'(『景德傳燈錄』 권14, T51n2076_p0316c10) 같은 機語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