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물·용어 · 용어
臘月三十日
납월삼십일
풀이
섣달 그믐날, 곧 한 해의 마지막 날이다. 선문에서는 목숨이 다하는 날, 죽음을 맞는 때를 이르는 말로 쓴다. 평소의 공부가 그날 쓸모 있느냐를 물을 때 자주 나온다.
학술 풀이
臘月(음력 12월) 30일, 섣달 그믐. 한 해를 마감하는 날에 빗대어 臨終·죽음의 때를 이르는 宋代 禪門의 상용어. 『圜悟語錄』과 『大慧語錄』에 '臘月三十日'이 거듭 보이며(大慧 '臘月三十日,手忙脚亂'), '臘月三十日涅槃堂裏禪'처럼 涅槃堂(병든 스님이 머무는 堂)과 짝지어 쓰기도 한다. '﨟月三十日'로도 적는다(﨟은 臘의 이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