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물·용어 · 용어
窠窟
과굴
풀이
새의 둥지와 짐승의 굴을 아울러 이르는 말이다. 선에서는 수행자가 한 견해나 경지에 눌러앉아 벗어나지 못하는 자리, 곧 '소굴'을 비유한다. 틀에 박힌 말이나 수단을 가리키기도 한다.
학술 풀이
窠窟. 窠는 새 둥지, 窟은 짐승의 굴. 禪門에서 學人이 머물러 집착하는 견해·경지, 또는 굳어진 격식·수단을 비유한다. '作窠窟'·'守住窠窟'·'墮在窠窟'처럼 병통으로 경계하고, 벗어난 경지를 '無窠窟'·'出窠窟'이라 한다. 圜悟의 『碧巖錄』 착어·평창에 자주 보인다(제40칙 평창 '破他窠窟' 등, T48, no. 2003). 뜻이 가까운 말로 '窠臼'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