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물·용어 · 용어
無孔笛
무공적
풀이
구멍 없는 피리다. 손가락으로 짚을 구멍이 없으니 보통 솜씨로는 가락을 낼 수 없다. 말과 생각으로는 어찌할 수 없는 본분(本分)의 소식을 비유하는 말로, 선문에서 즐겨 쓴다.
학술 풀이
無孔笛(子). 구멍 없는 피리, 곧 言句·思量으로 붙잡을 수 없는 本分事의 비유. 『碧巖錄』에 '無孔笛子撞著氈拍板'(제82칙 著語)·'無孔笛撞著氈拍版'(제41칙 評唱)이 보이는데, 소리 나지 않는 氈拍板과 맞부딪쳤다는 말로 두 사람의 機鋒이 꼭 맞아떨어짐을 이른다(추정)(T48, no. 20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