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물·용어 · 용어
劫火洞然
겁화동연
풀이
'겁화(劫火)가 활활 타오른다'는 말이다. 세계가 무너지는 괴겁(壞劫) 끝에 큰불이 일어나 온 우주(大千世界)를 다 태운다고 한다. 선문에서는 그때 '이것'도 무너지느냐는 물음으로 이름났으니, 대수(大隨)는 '무너진다'고 하고 수산주(修山主)는 '무너지지 않는다'고 하였다.
학술 풀이
劫火洞然,大千俱壞. 成住壞空의 壞劫에 일어나는 火災가 三千大千世界를 태움을 이른다(『碧巖錄』 제29칙 評唱 '教中云。成住壞空。三災劫起'). 이 물음에 大隨法真은 '壞'·'隨他去'라 답했고, 修山主(龍濟紹修)는 '不壞…為同於大千'이라 답하였다(『碧巖錄』 제29칙 本則·評唱, T48, no. 2003).
실린 곳
원오심요 1편
백운수단 어록 1편
백운수단 광록 1편
관련 항목
이 글을 가리키는 글
- 大隋法真 대수법진 — 당말·오대의 선승(834~919)으로 복주(福州) 장경대안(長慶大安)의 법을 이었다. 젊어서 위산(溈山) 회하에서 고되게 수행하였다. 촉(蜀) 익주(益州) 대수산(大隋山)에 머물러 '대수'라 불린다. 공안 '대수겁화(大隋劫火)'(『벽암록(碧巖錄)』 29칙)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