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심초감

인물·용어 · 용어

世智辯聰

세지변총

풀이

세상살이의 지혜와 말재주, 총명함을 이른다. 불법을 만나기 어려운 여덟 가지 처지(八難)의 하나로 꼽힌다. 똑똑함이 도리어 알음알이를 키워 깨달음을 가로막기 때문이다.

학술 풀이
世間의 智慧(世智)와 말재주·총명(辯聰). 漢譯 전통의 八難 가운데 하나로 꼽힌다. 『佛祖歷代通載』 권8에 '世智辯聰…佛世尊則以爲八難之一'이라 했고, 『大智度論』 권17에도 '多聞、世智辯聰,不得道故'라는 말이 보인다. 다만 『增壹阿含經』 권36의 八難 대목에서는 '世智辯聰,觸物皆明'이 오히려 梵行을 닦을 수 있는 때의 조건으로 나온다. 禪錄에서는 깨달음을 가로막는 知解의 뜻으로 쓰며, 圜悟의 글에 자주 보인다(『圜悟佛果禪師語錄』 권14·15·16).

실린 곳

원오심요 3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