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물·용어 · 공안
禾山打鼓
화산타고
풀이
화산무은(禾山無殷) 선사의 ‘북 칠 줄 안다’는 답이다. 한 스님이 참된 진리는 무엇인지, 마음도 부처도 아닌 것은 무엇인지 등을 차례로 묻자, 화산은 네 번 모두 ‘북 칠 줄 안다(解打鼓)’고만 답했다. 그래서 ‘화산의 네 번 북 치기’라고도 부른다.
학술 풀이
禾山無殷(891~960, 九峯道虔 法嗣)의 公案. 禾山이 '習學謂之聞,絕學謂之隣,過此二者,是爲真過'라 垂語하자, 僧이 '如何是真過'·'如何是真諦'·'如何是非心非佛'·'向上人來時如何接'을 차례로 물었고 네 번 모두 '解打鼓'라 답하였다. 『碧巖錄』 제44칙 '禾山解打鼓'(T48, no. 2003)이며, 評唱은 이를 '禾山四打鼓'라 부른다. 입적은 『景德傳燈錄』 권17의 '建隆元年'(960), 생년은 『禪林僧寶傳』 권5 '閱世七十'으로 역산.
실린 곳
원오심요 6편
오조법연 어록 1편
관련 항목
이 글을 가리키는 글
- 雪峰輥毬 설봉곤구 — 설봉의존(雪峰義存) 선사가 나무 공을 굴려 보인 일이다. 제자 현사(玄沙)가 ‘이제 큰 작용을 쓰겠다’고 하자, 설봉은 나무 공 세 개를 한꺼번에 굴려 냈고 현사는 패를 쪼개는 시늉으로 받았다. 말 없이 몸짓으로 주고받은 큰 작용으로 일컬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