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물·용어 · 용어
知見
지견
풀이
보고 아는 것, 곧 지식과 견해다. 경전에서는 ‘부처의 지견’처럼 바른 앎을 뜻하기도 한다. 선문에서는 흔히 분별로 세운 알음알이를 가리켜, 깨달음을 가로막는 병으로 경계한다.
학술 풀이
知見. 앎과 봄, 곧 지식·견해. 『法華經』 方便品의 '佛之知見'처럼 긍정의 뜻으로도 쓰지만, 禪籍에서는 대개 分別로 세운 見解를 이르는 부정어로 쓴다. 『楞嚴經』 권5의 '知見立知,即無明本;知見無見,斯即涅槃'이 그 근거로 자주 인용된다.
실린 곳
원오심요 3편
관련 항목
- 知解 지해용어
알음알이, 곧 생각으로 따지고 헤아려 얻은 앎이다. 선문에서는 제 성품을 곧바로 보는 일을 가로막는다 하여 크게 경계한다. 육조혜능(六祖慧能)은 신회를…
이 글을 가리키는 글
- 見刺 견자 — '견해의 가시'라는 말이다. 조금이라도 제 견해나 알음알이를 세우면 그것이 가시처럼 마음에 박혀 걸림이 된다는 비유다.
- 能所 능소 — 주관과 객관을 함께 이르는 말이다. 능(能)은 보고 아는 쪽이고, 소(所)는 보이고 알려지는 쪽이다. 선에서는 이렇게 둘로 가르는 마음이 남아 있으면 깨침에 걸림이 된다고 본다.
- 惡知惡見 악지악견 — 그릇된 앎과 그릇된 견해를 이른다. 이리저리 헤아려 얻은 알음알이가 마음을 더럽혀 깨달음을 가로막는다 하여 선에서 경계한다.
- 情解 정해 — 감정과 생각에 기대어 짐작으로 아는 것, 곧 알음알이를 이른다. 선에서는 이런 헤아림으로는 깨달음에 이를 수 없다고 하여 늘 깨뜨릴 것으로 삼는다.
- 知解 지해 — 알음알이, 곧 생각으로 따지고 헤아려 얻은 앎이다. 선문에서는 제 성품을 곧바로 보는 일을 가로막는다 하여 크게 경계한다. 육조혜능(六祖慧能)은 신회를 ‘지해종도(知解宗徒)’라 꾸짖었다.
- 向上宗風 향상종풍 — 향상일로(向上一路), 곧 부처·조사의 자취마저 넘어선 궁극의 선풍이다. 지견(知見)·계급(階級)을 초월한 최상승(最上乘)의 가풍(家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