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물·용어 · 용어
廉纖
염섬
풀이
본래 가늘게 내리는 가랑비를 이르는 말이다. 선어록에서는 자잘하고 번거로운 생각, 곧 미세한 분별이나 말의 군더더기를 가리킨다.
학술 풀이
廉纖은 본래 가랑비(細雨)의 모양. 禪錄에서는 미세한 情識·分別이나 번거로운 말의 군더더기를 이르며, '涉廉纖'(미세함에 떨어짐)·'不涉廉纖' 꼴로 자주 쓴다. 『碧巖錄』 제3칙 垂示의 '恁麼也得,不恁麼也得,太廉纖生'은 '太孤危生'과 짝을 이루고, 『五燈會元』 권12에는 '不涉廉纖,請師速道'라는 물음이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