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물·용어 · 용어
官不容針
관불용침
풀이
'관청에서는 바늘 하나 들이지 않지만, 사사로이는 수레와 말도 드나든다(官不容針, 私通車馬)'는 옛말의 앞 구절이다. 공적인 법도는 털끝만큼도 봐주지 않을 만큼 엄하고, 사사로운 길은 무엇이든 통할 만큼 너그럽다는 뜻이다. 선문답에 자주 쓰였다.
학술 풀이
'官不容針,私通車馬'. 公으로는 바늘 하나 용납하지 않으나 私로는 수레·말도 통한다는 속담으로, 원칙의 엄함과 융통의 너그러움을 함께 이른다. 曹山本寂·仰山慧寂 등의 답에 보이고(『景德傳燈錄』, T51, no. 2076; 『五燈會元』, X80, no. 1565), 『碧巖錄』 評唱에도 인용된다(T48, no. 2003). 앞 구만 들어 '官不容針,更借一問'처럼 쓰기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