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물·용어 · 용어
噇酒糟漢
당주조한
풀이
'술지게미나 퍼먹는 놈'이라는 꾸짖음이다. 남이 남긴 말찌꺼기만 주워 먹고 다닐 뿐, 제 눈을 뜨지 못한 수행자를 가리킨다. 황벽(黃檗)이 대중을 이렇게 꾸짖은 말로 널리 알려졌다.
학술 풀이
噇은 마구 먹다, 酒糟는 술을 거르고 남은 지게미. 黃檗希運이 대중에게 '汝等諸人盡是噇酒糟漢'이라 하고 '還知大唐國裏無禪師麼'를 물은 것이 『碧巖錄』 제11칙의 本則이다(T48, no. 2003). 『景德傳燈錄』 권9 黃檗章에는 '喫酒糟漢'으로 되어 있다(T51, no. 207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