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물·용어 · 전거
吹毛劍
취모검
풀이
칼날에 털을 불어 대기만 해도 잘릴 만큼 날카로운 칼이다. 선가에서는 망념과 분별을 단번에 끊는 지혜에 빗댄다. 파릉 스님에게 '무엇이 취모검입니까' 묻자 '산호 가지마다 달이 걸렸다'고 답한 문답(벽암록 제100칙)이 이름났다.
학술 풀이
털을 불어 대면 잘릴 만큼 날카로운 칼. 禪家에서 分別을 한칼에 끊는 般若智에 빗댄다. 『碧巖錄』 제100칙 巴陵 '如何是吹毛劍?' — '珊瑚枝枝撐著月'.
실린 곳
원오심요 4편
이 글을 가리키는 글
- 吹毛 취모 — '터럭을 분다'는 말로, 선문에서 두 가지로 쓴다. 하나는 취모검(吹毛劍)이다. 칼날에 터럭을 불어 대면 잘릴 만큼 날카로운 칼로, 번뇌를 끊는 지혜를 비유한다. 또 하나는 조과(鳥窠) 선사가 옷의 실오라기를 불어 시자를 깨우친 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