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심초감

인물·용어 · 용어

不惜眉毛

불석미모

풀이

'눈썹을 아끼지 않는다'는 말이다. 법을 함부로 많이 말하면 눈썹이 빠진다는 옛 속설에 기대어, 제 몸을 돌보지 않고 남을 위해 자상하게 다 일러 줌을 이른다.

학술 풀이
법을 지나치게 또는 잘못 설하면 眉鬚가 떨어진다는 禪門의 속설에 기댄 말로, 허물을 무릅쓰고 친절히 다 드러내 보임을 이른다. 『碧巖錄』 제8칙에서 翠巖이 一夏 동안 설법한 뒤 '看翠嵒眉毛在麼'라 한 것이 이 속설을 깔고 있고, 같은 책 권3~6에 '不惜眉毛'·'忒殺不惜眉毛'가 거듭 보인다. 『景德傳燈錄』 권23에도 '不惜眉毛底'라는 답이 있다.

실린 곳

원오심요 2편

오조법연 어록 2편